면접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볼 때마다 후회하는 몇 가지를 적어놔야지 내가 안 까먹을 것 같다.
웹서핑을 통해 해당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진 모르겠다.
모든 직군의 면접 질문들은 다 그렇겠지만 꼬리물기가 쉬운 거 같다.
a를 잘합니다 -> 그러면 a_1에 대해 대답해보세요. -> 헛소리 샬라샬라 -> 그러면 헛소리_43654323423에 대답하시오.
약간 이런 맥락...............
각설하고 면접 시 꼭 나왔던 질문에 대해 정리해야지 나중에 안 까먹을 것 같다.
1. 1분 자기소개
2. 지원동기
3. 이직 사유
4. 왜 이 회사여야 하는지, 왜 이 회사여야 하는지
5. 본인의 성격이 이 직무를 잘 할 것 같은지
6. 내가 이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
1~6는 뭐 워낙 기본 질문들이니 말 안해도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.
이 외에 많이 들었던 질문
7. OWASP top 10 이건 필수 진짜,, 순서를 외우라는 것이 아니다. 면접 전에 꼭 한 두개는 꼭꼭 달달 외우고 가기. 질문을 안 받았던 적이 없다. 근데 이번에 이걸 까먹고 안 외우고 가서,,,,,,XSS는,,,!XSS는.......! 하다가 왔다. 미친놈 나는 미친놈
8.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 이론 아무리 정보보호직이어도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은 할 줄 알아야 한다. jsp 환경에서 php 파일은 열리지 않는다는 걸 머리론 알겠는데 입은 왜 말을 못하는지,,, 이런식으로 대충대충 알면 안된다. 면접 전에 다~~~~~~~ 이론 한번씩 읽고 가자. 정처기나 정보기 책 샀으면 버리지 말고 면접 전에 계속 계속 다시 읽고 또 읽고 외우자. 정보보호직의 대부분까진 아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였다가 넘어오는 경우다. 그런 사람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는 그냥 기본 of 기본, 그걸 면접 때 말 못하는 나는 기본 중의 기본도 못하는 쓰레기.
9. snort 룰 정책 생성을 할 줄 안다라고 말을 할거면 기본 옵션들은 싹! 다! 외우고 가자 쫌!!!!! 내가 맨날 하는 실수이다...진짜 내가봐도 한심하고 절대로 뽑기 싫어질텐데 나는 항상 이게 문제다. 본인이 안쓰는 옵션이라도 꼭 좀 알고 가자. 면접에 예의가 없는 거야 뭐야. 모르면 할 줄 안다고 말하지나 말지 꼭 일을 벌려놓고 추가 질문에 답을 못해서 망한다. YARA 룰 생성? MD5로 만들줄만 알지 다른 상세한 옵션 모른다? 그러면 그냥 모른다고 하자.....아니면 옵션을 싹 다 외우던지...알겠냐 나 자신 똥멍청아
10. 마지막 말 좀!!!!!!!!!!!!!!!좀 잘하라고!!!!!!!!!!!!!!!!!!!이건 뭐 말 안해도 알겠지
11. 장비 운영 해봤다고 말 할거면 장비의 원리를 이론적으로 설명 하기!!!!!!!!!! 하기만 하는 건 필요 없다 이론이 중요하다
12. 휴 점점 늘려야지... 주의할 것 점점 늘리고 언젠간 카카오를 간다. 내 주변에 그렇게 열정적인 사람이 없어서 내가 제일 열심히 사는줄 알았다. 아닌 것을 알게되고 상당히 창피하고 숨고 싶어졌다. 내가 제일 많이 놀았구나,,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다시 블로그에 열중하기로 다짐하게 된 면접이 되었다. 이미 떨어진 것 같지만 ,,,,,,다시 도전할 땐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. 소망이나 바람이 아니라 단단한 각오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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